2011. 1. 26. 18:16

질문하는 방법이라..

사실 그냥 글의 정의만 놓고 보면 그닥 어렵지 않다. 질문하는 방법 뭐 다른게 있나.. 그냥 모르는거 물어보면 되는거지..

근데 우리 꼰대가 해줬던 말 중에

꼰대 : 야. 너 똑똑한 사람과 멍청한 사람의 차이가 뭔지 아냐?

나 : 많이 알고 모르고의 차이겠죠.

꼰대 : 쯧쯧. 그래서 니가 아직이라는거야. 똑똑한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고, 멍청한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이다. 잘 새겨놔라.

나 : (속으로..) 니미.. 멍청하면 당연히 모르겠지..  (겉으로..) 아.. 그렇군요..

여러가지 프로그램과 언어, 컴파일러, OS에 대해 잡다한 지식을 얻게 되었지만 막상 내가 어떤 질문을 하려 한다면 난 저 이야기를 들은 이후 갑자기 신중해진다.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가??

그래서 뭐..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질문을 잘하는 방법에 대한 문서를 찾았다. 물론 이 문서가 지금 토픽에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다. 외국문서이고, 해커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슈를 다뤘으니..

하지만 글의 논점은 질문을 잘 하는 방법이니..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읽고 숙지해서 습관처럼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.

http://wiki.kldp.org/wiki.php/DocbookSgml/Ask-TRANS#TRANSINTRO

아주 좋은 문서다. ㅋㅋ 득템!~

'끄적거린 흔적..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난 개발자다.. 근데 하기 싫다..  (0) 2010.12.20
이게 뭐하는건지....  (0) 2010.05.29
Posted by 뿌직